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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안면인식장애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힌 브래드 피트(58)가 프랑스 파리에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 포토 행사에 참석했다. 피트는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살구색 재킷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했다.
피트는 최근 GQ와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진단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주변의 신뢰마저 잃고 있다. 아무도 나를 믿지 않는다. 내 문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차례 이 증상을 언급했다.
피트는 2013년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상대는 나를 알아보는데 내가 그를 알아보지 못해 어디서 만났는지 말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러면 그는 불쾌해한다. 이것이 내가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불릿 트레인'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 버그(브래드 피트)가 전 세계 고스펙 킬러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논스탑 액션 블록버스터.
'불릿 트레인'은 세계 최고의 배우 브래드 피트가 평화주의자를 꿈꾸는 미션 해결사 레이디 버그로 분해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조이 킹, 애런 테일러 존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배드 버니 등 흥행 메이커들이 총출동해 초특급 시너지를 완성했다.
[사진 = 소니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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