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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의 라이벌은 누구냐고 물으면 당연히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다. 반대로 물어도 똑같은 대답을 할 것이다.
그런데 최근 메시와 호날두의 부인들도 라이벌 행태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의도했건 하지 않았던 간에 외형상 마치 라이벌처럼 보였다.
영국 ‘더 선’은 최근 ‘조지나가 안토넬라를 카피(Copy)했다’라고 보도했다. 조지나는 호날두와 살고 있는 사실상의 부인이고 안토넬라는 메시의 부인이다.
사연은 이렇다. 최근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가 요가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오랫동안 요가를 한 덕분인지 안토넬라는 묘기에 가까운 실력을 뽐내며 남편인 메시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안토넬라는 검정색 요가복과 매트를 깔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를 올린 안토넬라의 SNS는 난리가 났다. 리오넬 메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하트를 뿅뿅 날리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월드스타인 메시는 한눈팔지 않고 안토넬라와 사랑을 이어가고 있어 금슬 좋은 부부로 소문이 나 있다. 두 사람은 5살 때 만난 어릴적 동네 친구였다.
안토넬라의 사촌이 메시의 친구였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그때부터 알고 지냈다. 수시로 집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두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2008년 세상에 두 사람의 관계가 밝혀졌다.
메시와 안토넬라는 세 아들 티아고(10세), 마테오(7세), 시로(4세)를 두고 있다. 지난달 가족들과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단란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다.
안토넬라가 요가 동작을 선보인 지 이틀 후 공교롭게도 호날두의 여친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도 SNS에 요가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물론 본인이 올린 동영상이다.
언론에서는 조지나가 요가복을 입고 나왔다고 했다. 그녀는 엉덩이를 화끈하게 노출 시킨 채 상의는 셔츠만을 입고 굽 높은 힐을 신고 당당하게 걷는 뒤태를 선보였다. 3900만명에 이르는 인스타 팔로워도 열광했다.
‘더 선’은 ‘방황하는 맨유의 스타를 홍당무로 만들 정도의 복장으로 조지나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었다’고 할 정도였다.
조지나는 새로운 요가 스타일 의상과 노출이 심한 하의 덕분에 업로드 하루 만에 300만 개나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분명한 것은 조지나는 요가 의상을 선보였고 안토넬라는 요가 실력을 뽐냈다. 정확히 말하면 요가 의상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자랑한 것이다.
그래서 언론은 조지나가 신경전을 벌였다는 투로 말하고 있다. 조지나가 입은 의상은 유명한 요가 피트니스 브랜드라고 한다.
[요가와 요가 의상을 입은 몸매를 선보인 안토넬라와 조지나. 사진=안토넬라-조지나 SNS, 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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