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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팀을 떠나려 하지만 그의 유니폼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했다. 호날두는 태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다. 이유는 가족 문제였다. 하지만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기 위해 팀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 자신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복귀한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맨유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아놀드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 레전드 브라이언 롭슨도 미팅에 참여한 것으로 추측된다. 대화를 마친 호날두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캐링턴 훈련장 뒷문으로 빠져나갔다.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고 싶다. 하지만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에 머물렀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한다. 호날두는 2002-03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UEFA컵(UEL의 전신)을 뛴 후 20년 동안 UEL에서 뛴 경험이 없다. 만약, 맨유에 잔류한다면 20년 만에 UCL이 아닌 UEL에서 활약하게 된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포르팅이 호날두와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팔고 호날두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출신 호날두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 것을 팬들이 반대하고 있다.
스포르팅은 호날두의 친정팀이다. 스포르팅은 호날두와 임대 계약을 원한다. 호날두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의 자식들이 리스본에 있는 학교에 입학했으며 스포르팅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올라갔다"라고 주장했다.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려고 하지만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 '더 선'은 "맨유는 호날두 이적 협상에도 클럽 상점에서 등번호 7번 마킹을 다 썼다."라며 "호날두의 인기는 여전히 하늘을 찌를 듯하다. 팬들은 유니폼에 그의 이름을 붙이기 위해 줄을 섰다. 그래서 맨유 상점에서 7번을 다 써버렸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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