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사구를 맞은 LG 트윈스의 채은성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LG의 4번 타자로 로벨 가르시아가 나선다.
L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리즈 성적은 1승 1패다. 두 팀 에이스의 맞대결에서 이번 시리즈 승리 팀이 결정된다.
LG의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이번 시즌 17경기 등판해 12승 1패 29실점(26자책) 93삼진 22사사구 4피홈런 평균 자책점 2.24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SSG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 14이닝 1실점(1자책) 9피안타 15삼진 2사사구 평균 자책점 0.64의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LG 타선에는 변화가 있다. 27일 인천 SSG전 8회 문승원의 공에 손을 맞은 채은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28일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류지현 감독은 "뼈에 이상은 없다. 하지만 부기가 있어 선발에서 제외했다. 출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손날의 살 많은 부분을 맞았다. 손목이나 손가락을 맞았으면 큰 부상이 될 수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가르시아(3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이재원(좌익수)-서건창(2루수)이 선발로 나온다.
26일 인천 SSG전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가르시아는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선다. 류지현 감독은 "미국 트리플A 시절에도 3, 4, 5번으로 많이 나왔다더라. 김현수, 채은성의 타격감이 좋아 5번이 적합하다 생각했지만, 채은성의 부상으로 순서를 앞당겼다"라고 말했다.
SSG의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타선은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전의산(1루수)-박성한(유격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으로 배치됐다.
[LG 트윈스 채은성(위), 가르시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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