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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주우재가 김종국의 판매 실력에 감탄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처음으로 김종국이 참여한 컬쳐 숍 판매를 마무리한 멤버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우재는 “종국이 형도 오늘 장사 처음 해봤지만 대단하더라”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장사는 원래 그렇게 하는 거다. 장사는 진정성으로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형 거의 유사 사기꾼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우재는 “이런 말 쓰기 싫은데 ‘보기만 해도 괜찮다’고 처음엔 던져놓고 말을 안 멈춘다”라며 김종국의 판매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국은 “이거(상품)에 대한 얘기를 안 한다. 일단 어느 나라에서 왔냐. 어디서 왔다고 하면 너무 좋다. 그 나라 가봤다고 한다”라며, “그리고 그 사람이 한국 와봤다 그러면 어디 가봤냐. 서울, 부산? 어떻게 가도 딱 그렇게 좋은 데를 갔냐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당연히 한국 오면 서울, 부산 제일 많이 가는데 거기 갔다고 하면 막 난리가 난다”라며, “호감을 계속 산 다음에 중간중간 이 말을 끼워 넣는다. 좋은 데 쓸 거라는 말을 계속 한다”고 김종국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종국은 “그때 딱 그 얘기를 하는 거다. 안 사도 된다. 괜찮다. 근데 이거는 합리적인 가격이다”라고 결정타를 날린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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