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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군 장병 식단에 스테이크가 포함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3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스테이크 급식 근황, 리얼 스테이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2장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를 “군사안보지원사령부 6월 11일자 병 식당 메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급양관리관께서 깨어있는 분이셔서 이런 메뉴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스테이크 외에도 여러 가지 메뉴들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게신다. 제보를 빌어 감사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 식판에는 소고기 볶음밥과 샐러드, 소스를 끼얹은 스테이크, 떡볶이가 담겼다. 다른 사진에는 마블링이 선명한 구워지기 전 소고기와 채소 등이 진열된 모습이 보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 “저런 곳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다”, “사령부여서 가능한 것”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군대 내 부실 급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보여주기식이더라도 잘한 건 칭찬해야 한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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