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김다미X박해수의 SF 재난 블록버스터…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출연 확정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다미와 박해수가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제)로 뭉친다.

넷플릭스 측은 2일 오전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대홍수' 제작을 확정했다"라며 "김병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김다미와 박해수가 주연을 맡는다"라고 발표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김병우 감독은 지난 2013년 연출작 '더 테러 라이브'로 흥행과 평단 모두의 환호를 받으며 청룡영화제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석권한 바 있다. 이후 'PMC: 더 벙커'(2018)를 선보였다.

영화 '마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그해 우리는' 등으로 대세 배우로 거듭난 김다미는 이번 '대홍수'에서 안나 역할로 변신한다. 안나는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이자, 거대한 해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매 작품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김다미가 불가항력의 재난 앞에 놓인 복합적인 감정,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의 절박함까지 기존과 또 다른 매력을 예고,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대홍수 속에서 안나를 구조하려는 인력보안팀 희조 역은 박해수가 연기한다. 그 미션의 이유와 배후를 궁금하게 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

특히 박해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부터 '야차',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 등으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만큼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제작은 '더 테러 라이브'로 김병우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전려경 대표가 설립한 환상의 빛이 맡았다.

SF 재난 영화 '대홍수'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UAA(김다미), BH엔터테인먼트(박해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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