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연예인 2세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의 일상을 다룬 프로그램은 방송가의 단골 소재였을 정도. 최근에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연예인 2세들의 성장한 모습까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연예인 2세를 궁금해하는 대중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으며 사랑받았다. 윤후, 송지아, 이준수, 추사랑, 이시안, 김민국, 성준 등 수많은 스타들의 2세들이 출연했고 부모들을 닮은 사랑스러운 외모와 넘치는 끼로 인기를 얻었다.
그 중 성장한 아이들이 새롭게 방송가의 '반 연예인'으로서 활약 중이다. 윤후와 이준수는 어릴 적 모습 그대로 성장하며 여전히 사랑스러운 매력을 주고 있다. 윤후와 이준수는 KBS '자본주의학교', 엠넷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 등에 출연했다. 또한 이준수는 유뷰버로도 활약 중이다.
이들의 꾸준한 인기 덕분에 사실상 '아빠 어디가'의 새로운 버전인 tvN STORY ‘아빠 따라와’가 론칭된다. 윤후와 이준수, 추사랑, 이재시가 아빠들과 함께 여행가는 모습을 펼친다.
매력적인 외모로 셀럽이 된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로 오래전부터 꾸준히 관심 속에 있었다. 방송 등에 출연하지 않았으나 SNS 등으로 자신을 꾸준히 노출시켰고 계약을 해지했으나 연예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성장할수록 한층 엄마를 닮은 수려한 외모와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송일국과 박연수의 딸 송지아 역시 걸그룹 못지 않은 외모로 연예인 활동을 일정 하지 않고 있음에도 꾸준히 대중의 관심에 노출되고 있다. 현재는 프로 골프선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엄마 박연수의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연예인 2세는 스타들의 이름 만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넘치는 끼 덕분에 자연스럽게 부모와 같은 길을 걷기도 하지만 최근의 연예인 2세는 부모의 길을 따라가기 보다는 학업과 취미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자신들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연예인의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금수저에 가까운 연예인 2세들이 세습된 인기로 인해 특혜를 받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보내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방송에 노출되고 '연예인 아닌' 연예인으로 데뷔하며 인기를 누리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금수저 논란 등은 이들을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될 수 밖에 없다.
[사진 = 박연수 인스타그램, '아빠 따라와', 최준희 인스타그램, 형지 엘리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