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박진만 감독 대행의 데뷔전이 할 미뤄지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열리지 않게 됐다.
삼성과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시즌 8차전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끊임 없이 쏟아졌고,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됐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빗줄기가 가늘었다, 굵어졌다를 반복했다. 비의 양이 많지 않을 때 두산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배팅 훈련을 하는 등 정상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러나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비가 많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잠실구장에는 방수포가 설치됐다.
비의 영향으로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되면서, 박진만 감독 대행의 데뷔전도 자연스럽게 연기됐다. 삼성은 지난 1일 허삼영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공식 발표하면서 박진만 퓨처스리그 감독을 대행으로 선임했다.
박진만 대행은 2일 잠실 두산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개시를 앞둔 상황에서도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박진만 대행이 이끄는 삼성의 첫 경기는 오는 3일로 미뤄지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대행.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