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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부코페' 연예인 홍보단 오나미가 숨은 공로자를 꼽았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열렸다. 행사에는 BICF 조직위원회 김준호 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와 연예인 홍보단 코미디언 오나미가 참석했다.
또한 희극상회(임종혁, 장윤석, 신윤승, 박민성, 조수연), 급식왕(남하리, 이은호), 쇼그맨(김재욱, 정범균), 투깝쇼(김영, 김민기, 김승진, 이수빈), 잇츠 홈쇼핑주식회사(이승환), 서울코미디올스타스(김동하), 슈퍼스타코리아(안상태, 송영길, 김회경), 변기수의 목욕쇼(김태원), 옹알스(조준우, 최기섭, 하박) 등 '부코페' 출연 코미디언이 함께했다.
이날 오나미는 오는 9월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을 앞두고도 연예인 홍보단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몇년째 홍보단을 하고 있는데 내가 힘이 크진 않지만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어 계속하고 있다"며 '부코페'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부코페'의 숨은 공로자로는 김준호와 김대희를 꼽았다. 오나미는 "방송과 사랑을 함께 하고 있는 제부(김준호)가 부산과 서울을 왔다 갔다 하면서 준비했다. 또 책임감을 갖고 임하시는 김대희 선배님도 숨은 공로자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부코페는' 지난 201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다.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코미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제10회 부코페'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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