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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아다마 트라오레(26,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일(한국시간) "아다마는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울버햄턴에서 이적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다마는 지난 시즌 전반기 때 울버햄턴에서 20경기 1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1월 이적 시장 때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아다마는 데뷔전부터 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입단 후 첫 5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부진에 빠졌다. 결국 아다마는 완전 이적을 하지 못하고 울버햄턴으로 돌아왔다.
울버햄턴에 자리가 없는 아다마는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 두 클럽이 아다마를 영입 명단에 이름 올린 것으로 보인다. '90min'은 "아다마를 지켜보고 있는 두 팀이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이적 시장 때도 아다마를 노렸다. 하지만 아다마 계약에 지지부진했다. 결국 아다마는 바르셀로나행을 택했다. 토트넘은 다시 한번 아다마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최우선 타깃은 아니다. 토트넘은 AS 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를 노리고 있다. 만약, 자니올로 영입에 실패한다면 아다마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90min'은 아다마를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할 수 있다는 점에 집중했다. 첼시가 리스 제임스의 후보 자원으로 아다마를 노릴 것으로 봤다. 인터 밀란의 덴젤 둠프리스도 첼시의 레이더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아다마와 울버햄턴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울버햄턴은 아다마를 통해 금전적인 이득을 보려면 이번 시즌에 팔아야 한다. '90min'은 아다마의 몸값이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이하일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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