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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프렝키 데 용(25, 바르셀로나)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네빌은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을 치른 미국 마이애미에 갔다가 들은 얘기가 있다. 데 용은 바르셀로나에 남거나 첼시 혹은 런던 연고지 팀으로 이적하기를 선호한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적었다.
그 아래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타깃 데 용을 첼시가 하이재킹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데 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할 경우 맨유보다 첼시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다.
영국 현지에서도 데 용의 첼시 이적설을 조명했다. 첼시의 2022-23시즌 예상 라인업을 짜면서 미드필드에 데 용 이름을 넣었다. 첼시 4-3-3 포메이션에서 데 용이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와 함께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 용이 바르셀로나를 떠나려면 한 가지 변수가 작용해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영입을 확정하면 데 용 입지가 좁아져 이적에 속도가 붙는다. 스페인 언론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에 임박했다. 데 용 대체자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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