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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8)가 벤 애플렉(49)의 전 여친으로 잘 알려진 영화 '블론드'의 아나 디 아르마스(34)를 극찬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조이스 캐롤 오츠의 2000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블론드’는 10년 동안 개발중이었다”면서 “아나 디 아르마스가 주연을 맡을 때까지 추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블론드’는 섹스심벌 마릴린 먼로의 삶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 브래드 피트가 운영하는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피트는 “만들기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 아나를 발견하고 나서야 우리는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그녀는 그 분야에서 경이롭다. 그것은 채우기 힘든 옷이다”라고 말했다.
아나 디 아르마스는 앞선 인터뷰에서 “마릴린 먼로를 연기하는 것은 나의 희망이다. 만약 우리가 준비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리고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영화를 거의 1년 동안 매일 몇 시간씩 작업했다. 조이스의 소설을 읽었고, 수백 장의 사진, 비디오, 오디오 녹음, 영화 등 손에 넣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연구했다. 모든 장면은 기존의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진 속의 모든 세부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토론했다. 첫 번째 질문은 항상 '노마 진은 여기서 무엇을 느꼈을까?'였다.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를 인간적인 면으로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블론드’는 9월 28일 넷플릭스에 도착한다.
한편 아르마스는 ‘배트맨’ 벤 애플렉과 사귄 바 있다. 벤 애플렉은 아르마스와 헤어진 뒤 옛 연인 제니퍼 로페즈와 연애를 시작했고, 최근 파혼 18년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아르마스는 벤 애플렉과의 연애가 “끔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넷플릭스, 아르마스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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