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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사진작가 하시시박의 남편인 배우 봉태규가 아들 시하를 위해 제작발표회에서 치마를 입었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봉태규는 "제작 발표회에서 치마를 착용한 적이 있다고?"라는 김종국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봉태규는 이어 "정말 시원하더라고. 그리고 치마 아이템이 세니까 위에 아무거나 걸쳐도 예쁘더라고"라고 치마 예찬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저 당시에 아들 시하가 막 이제, 어릴 때는 이런 저런 색깔 좋아하다가 크면 클수록 갑자기 너무 막 파란색. '남성은 이래야 된다'이런 거에 빠져있어서, 우리는 남녀구분 없이 옷을 입혔거든. 그래서 시하한테 손수 보여주려고. '남자도 치마 입을 수 있고 다 할 수 있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런 것도 있었지"라고 고백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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