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돌파,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일인 3일 '비상선언'은 33만 6,75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 5,070명.
이로써 '비상선언'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올여름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바꿨다. 올해 흥행작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을 잇는 폭발적인 흥행 오프닝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또한 '비상선언'은 지난 2019년 여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엑시트'와 겨울 시즌 최고 흥행 한국영화 '백두산' 이후 재난물로 다시 한번 극장가에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비상선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촬영되었지만, 전 세계인이 경험하고 있는 현실을 미리 예견한 듯한 영화로, 관객들과 공감과 감동을 나누고 있다. 한재림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더불어 재난에 맞서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열연으로 풍성하게 담아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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