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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인 가운데 이 둘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스 아이스쇼에서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김연아와 고우림의 첫 만남이 시작됐다. 그 과정을 이제서야 돌아보면 운명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특별했다. 김연아는 평소 팬인 JTBC 팬텀싱어 시즌 1 우승 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에게 아이스쇼 출연을 직접 요청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아이스쇼가 열리는 3일 모두 공연을 약속했지만 스케줄로 인해 딱 하루 불참하게 되고 이날 빈자리를 팬텀싱어 시즌 2 우승 팀 포레스텔라가 대신 서게 됐다. 그 하루 공연에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고 마침 그날이 5월21일 부부의 날이었다. 그리고 교제 3년 뒤 두 사람은 진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 천사 같은 자태로 은반 위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김연아.
고우림은 단 하루 공연을 위해 참석한 행사에서 은반 위에서 아름다운 스케이팅을 선보인 김연아를 직접 보고 반하게 됐다. 김연아 또한 고우림의 첫 만남과 함께 교제를 이어가며 사랑에 빠졌다.
▲ 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쏙 들어오는 김연아의 마법 같은 공연.
2018년 5월 15일 고우림이 지켜봤을 김연아의 아름다운 스케이팅 사진을 모아보았다. 마치 천사 같은 눈부신 자태와 한편의 멜로드라마 속 여주인공을 보는 듯한 표정연기를 보고 그 누가 안 반할 수 있겠는가 생각하게 되는 모습이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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