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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홍진경이 남산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 미션을 성공하고도 숙연해진 모습을 보였다.
4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던지기에서 실패해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당한 홍진경이 다시 체크인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이 다시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남산에서 ‘김학순’이라는 할머니를 찾아야 했다.
쉽지 않은 미션에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하던 홍진경은 안중근 의사 동상을 지나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나 느낌 왔다. 왠지 저분 김학순 할머니 같다”며 흥분했다.
이는 다름 아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였다. 일본군 위안부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피해자가 바로 故 김학순 할머니였던 것.
제작진은 “손을 맞잡고 있는 세 명의 소녀상 사이에 빈자리가 있다. 이 기림비의 완성은 소녀들과 손을 맞잡고 서서 슬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홍진경 씨가 소녀들과 손을 맞잡고 사진을 찍으면 미션 성공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찍은 후 홍진경은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게 어두운 역사를 기리는 장소에 와 있기 때문에 숙연해진다”며, “너무 모르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송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사진 = KBS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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