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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안소미가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안소미는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1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한 안소미는 "결혼 전 로아 아빠네 가족을 봤을 때 '와, 저 모습이 가족의 모습이구나. 되게 화목해 보이고 부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안소미는 이어 "나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으니까. 로아 아빠랑 만약 결혼을 안 했더라면 지금 나는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항상 남편한테 하는 얘기가 '당신은 나한테 은인이다. 생명의 은인이다'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내가 세 살 때 이혼하셨던 거로 알고 있다. 그래서 할머니 손에 크기도 했고. 아빠도 그때는 일을 했어야 하니까 나를 아버지 친구네 집에 맡기기도 하셨고, 고모들이 키워주기도 하셨고"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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