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건희(27)가 수원 삼성을 떠나 일본 콘사도레 삿포로 유니폼을 입는다.
콘사도레 삿포로는 5일 “수원 삼성에서 뛰던 공격수 김건희를 완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건희는 “최고의 감독, 훌륭한 선수들,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승하기 위해 삿포로 돔에 왔다”는 입단 소감을 남겼다.
비슷한 시각 수원도 “GOOD LUCK 건희”라며 “수원의 최전방에서 멋진 골을 보여줬던 김건희 선수가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수원삼성은 김건희 선수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작별사를 전했다.
김건희는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를 졸업해 2016년에 수원에 입단했다. 어릴 적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자주 뽑혔기에 프로 데뷔 초부터 큰 기대를 받았으나 신인 때 보여준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김건희는 군 복무 기간 동안 상주 상무(현 김천 상뭄)에서 뛰었던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수원에서만 활약했다. 특히 2019년 후반기에는 10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해 부활을 알렸다. 현재까지 K리그 통산 99경기 출전해 20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말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벤투 감독은 올해 1월에 튀르키예로 떠나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전지훈련에 나섰는데, 이때 공격수 2명으로 김건희와 조규성(김천 상무)을 데려갔다. 김건희는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뛰었다.
수원은 김건희 이적에 앞서 공격수 안병준을 영입했다. 안병준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던 스트라이커다. 지난달 16일 울산현대 원정 경기에서 ‘수원 데뷔골’을 신고했다.
[사진 = 콘사도레 삿포로, 수원 삼성]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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