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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의 2022-23시즌 등번호가 확정됐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새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등록한 선수단 번호를 공개한다. 앞서 발표한 대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4번에서 17번으로 바꾸었다. 로메로의 4번은 올리버 스킵이 이어받았다. 파페 마타 사르는 29번을 택했다”며 주요 변경 사항을 공지했다.
이어 영입생들의 번호도 나열했다. 공격수 히샬리송은 9번,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는 14번,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는 20번, 수비수 제드 스펜스는 24번,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는 34번,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는 38번을 골랐다. 이들 중 비수마의 번호가 의외다. 당초 비수마는 8번을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 방출 후보 중 한 명인 해리 윙크스가 그대로 8번을 유지했다. 윙크스는 올여름 내내 이적설이 불거진 선수다. 이 때문에 토트넘이 프리시즌 동안 한국 투어에 나설 때 동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2-23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새 팀을 찾지 못해 기존 번호인 8번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방출 후보는 윙크스 외에 3명이 더 있다.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바니 로셀소, 탕귀 은돔벨레 모두 다른 팀으로 이적을 추진했으나 현재까지 마땅한 팀을 구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들은 각각 3번, 18번, 28번을 배정받았다. 아직 이적시장이 닫히지 않았기 때문에 개막 후 8월 말까지 이적을 결정할 수 있다.
기존 선수들 등번호는 모두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손흥민은 7번, 해리 케인은 10번, 위고 요리스는 1번, 에릭 다이어는 15번, 루카스 모우라는 27번, 데얀 쿨루셉스키는 21번, 다빈손 산체스는 6번, 라이언 세세뇽은 19번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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