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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김남길이 임시완의 음식 사진 촬영법에 의문을 표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에는 영화 ‘비상선언’의 배우 김남길, 임시완이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임시완의 SNS에 올려져 있는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음식은 잘 보이지 않고 임시완의 정수리가 보이는 사진이었다.
이 사진을 본 김남길은 “이건 좀 그렇다 시완아. 이거는 내가 어떻게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임시완은 “아니 형 근데 이렇게 하면 다 보인다”며 변명했다.
그러자 재재는 “본인 정수리도 다 보인다. 정수리가 너무 킹받는다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이 “이게 (음식이) 많으면 다 안 찍힐까 봐”라고 하자 김남길은 “아니 그럼 좀 뒤로 가서 찍으면 되잖아. 굳이 이렇게 해서 찍어야 돼?”라며 임시완이 자리에 앉아서 팔을 높게 들어 찍는 모습을 흉내냈다.
이에 임시완은 사진 속 음식에 대해 온몸으로 설명하며 “이게 꼬치다. 되게 높다. 앉아서 찍으면 얘가 안 찍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남길은 “네가 일어나면 안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임시완이 “그냥 효율적으로 찍으려고 한 거다”라고 하자 김남길은 “이건 굉장히 비효율적인데”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임시완은 “공대생 출신이면 다 이해를 쉽게 할 텐데. (나는) 효율을 따지는 사람이다”라며, “식당에 다 앉아있는데 일어서면 약간 되게 유난 떠는 사람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은 “이 정도인데 뭐 어때”라며, “이게 더 유난 떠는 것처럼 보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문명특급’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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