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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김남길이 BTS 진과 임시완의 생일파티가 겹치면 임시완의 파티에 가겠다고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에는 영화 ‘비상선언’의 배우 김남길, 임시완이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김남길의 레전드 캐릭터로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재재는 “‘선덕여왕’을 보고 빠지셨던 분이 BTS 진 씨가 있다. 진 씨가 이걸 보고 연기자의 꿈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건대 연영과에 가시고 시상식에서 또 한 번 만나 뵌 적이 있으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상식에서 진을 발견한 김남길이 아는 체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야 너 내 팬이라며? 다 들었다 이 자식아’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남길은 “진짜 그렇게 얘기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재재가 “이후 연락은 안 하셨냐”고 묻자 김남길은 “연락을 하고 지낸다. 만나기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BTS 진은 김남길의 초대로 영화 ‘비상선언’의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재재가 “진 씨 생일이 12월 4일이고 시완 씨 생일이 12월 1일이다. 두 분 생일파티가 겹치면 누구 파티에 가시겠냐”고 질문하자 김남길은 고민하다 “둘이 같이 모아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재재가 “아니다. 절대 따로 하겠다고 한다. 시완 씨는 일대일로 하고 싶다고 한다”고 하자 김남길은 “그럼 시완이랑 일대일로 하겠다”고 말해 임시완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 = SBS ‘문명특급’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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