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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지민 바라기' 코미디언 김준호에게 첫 시련이 닥친다.
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롱면허 탈출을 위해 연인 김지민과 운전 연수에 나선 김준호 모습이 그려진다. 운전대를 잡은 김준호는 "오빠 멋있지?"라며 온갖 허세를 부려 모두를 실소케 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도로 주행에 나서자 김준호는 최강 겁쟁이로 돌변한 것은 물론,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셀프 주유소에서 자동차 주유구 위치도 찾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으로 김지민의 속을 태운다.
뿐만 아니라, 과거 이상민과 함께 왔던 운전 연수 학원을 다시 찾은 김준호는 그때보다 더 형편없어진 운전 실력을 선보여 김지민을 시험에 들게 한다. 자동차 곡예쇼(?)를 연상케 하는 김준호의 실수 연발에 '참을 忍'을 새기는 김지민의 모습이 母벤져스의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주차 연습 중 좌우를 구분 못 하는 김준호 모습에 결국 폭발하고 만 김지민은 "밥 먹는 손이 어디야?"라며 크게 호통을 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고.
한편 분위기 만회를 위해 김준호는 차 서랍에서 깜짝 선물(?)을 꺼내 김지민을 놀라게 했다는데, 과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으로도 극복하기 힘들었던 준호♥지민의 '살벌한 운전 연수'는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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