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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삼성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와 경기를 치른다. 2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펼친 두 팀은 1승씩 가져갔다.
SSG 선발은 숀 모리만도다. 모리만도는 이번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1이닝 3실점(3자책) 8피안타 5사사구 12삼진을 기록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은 처음 상대하는 투수에 맞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오선진(유격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김재성(포수)-이원석(1루수)-구자욱(우익수)-강한울(3루수)-송준석(좌익수)과 선발 투수 장필준이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감독대행은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 변화가 있다. 상대 투수는 처음 상대하는 투수다. 그래서 유형별로 강한 선수들을 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 선발은 장필준이다. 장필준은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장필준은 18경기 3패 25⅓이닝 15실점(14자책) 30피안타(1피홈런) 19사사구 14삼진 평균 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다. 원래 최하늘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6일 SSG전에서 최하늘이 5회 구원투수로 나오며 장필준이 선발로 뛰게 됐다.
박진만 대행은 "어제 허윤동이 잘해줬지만, 이기고 있었다. 상대 타자에 맞춰 최하늘을 올렸다. 최하늘이 언더 투수지만, 퓨처스에서 봤을 때 좌타자에 강한 것 같았다. 그래서 최하늘을 등판시켰다. 그래서 오늘 장필준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충연과 좌완 이승현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격 대기다. 이승현은 6일 SSG전에서 손톱에 문제가 있었다. 곧바로 우규민으로 교체됐다.
박 대행은 이승현의 상황에 대해 "오늘까지는 힘들다. 엄지손톱이 살짝 들렸다. 월요일, 화요일에 경기가 없다. 휴식을 취한 뒤 수요일부터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좌완 이승현과 최충연은 휴식이 필요하다"라며 "오늘은 불펜 데이를 생각하고 있다. 오늘 전원 출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SG는 최재훈(좌익수)-전의산(1루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박성한)유격수)-김강민(중견수)-한유섬(우익수)-김민식(포수)-최주환(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2번째 3번 타자 선발 출전이다. 선발 투수는 모리만도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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