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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청담 부부' 이정재, 정우성이 24년 차 '찐' 절친 케미를 과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영화 '헌트'의 주역 이정재, 정우성이 사부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 오프닝 전 정우성은 "이정재와 노부부처럼 보인다"라는 한 스태프의 말에 "어제도 퇴근을 같이 했다"라고 답해 현실 절친의 남다른 우애를 엿보게 했다.
이승기는 "이정재, 정우성은 24년 차 브로맨스로 유명하다"라는 제작진의 소개에 "24년 차 커플이면 거의 뭐 사실혼 아니냐"라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도 "사실혼을 넘어선 거다"라고 거들며 폭소를 더했다.
또한 이승기는 "이건 인정이다. 이정재가 '엄마', 정우성이 '아빠'다"라고, 은지원은 "이 정도면 거의 졸혼이다"라고 반응했다.
더불어 이승기는 "이정재, 정우성 두 분의 출연이 확실히 이슈인 게 SBS 예능국 최고 수뇌부 두 분이 여기 목욕탕 의자에 쭈구리고 앉아 계신다. 솔직히 CP 님은 안 오셔도 되지 않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우성은 '집사부일체' 출연에 대해 "사실 제까짓 게 무슨 사부냐. 많이 주저했는데 이번에는 우리 (이)정재 씨랑 함께하니까 부담을 덜 수 있어 나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헌트'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로 거듭난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이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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