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재욱이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주 방송된 '환혼'에서 장욱(이재욱)과 무덕이(정소민)가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를 선사한 가운데 장욱과 장강(주상욱)의 부자상봉 엔딩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매회 성장하는 장욱과 그가 선보인 다채로운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처연美, 장욱의 외로운 싸움
태어난 직후 아버지 장강으로부터 기문이 막혀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온 장욱은 무덕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걸어가며 기문을 열었으나 되려 송림 출입 금지를 당해 쓸쓸함을 더했다.
특히 박진(유준상)으로부터 장강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장욱의 모습이 처연함을 더한 바. 타고난 운명과 맞서 싸우며 스스로 성장해 가는 장욱이 펼칠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능글美, 미워할 수 없는 장욱
숱한 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장욱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무덕이와 함께 능청스럽게 빠져나가며 능글미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천부관에서 진무(조재윤)를 피해 송림에서 벌을 받겠다고 빠져나가며 보여준 연기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과 김도주(오나라), 이선생(임철수)의 삼각관계를 지켜보며 펼쳐진 장욱의 능글맞은 모습 또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미워할 수 없는 장욱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반전美, 치수에 오른 장욱의 직진 로맨스
금등어 낚시에 성공하며 단기간에 치수에 오른 장욱. 회가 거듭할수록 화려해지는 장욱의 검술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 흠잡을 곳 없는 액션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덕이의 밀당에도 지치지 않는 장욱의 직진 로맨스는 애틋한 입맞춤까지 이어지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처럼 술력뿐 아니라 로맨스까지 다 잡은 장욱의 모습이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편 '환혼' 17회는 2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환혼'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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