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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내부 인사 존 웬햄은 토트넘이 2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나섰다. 이반 페리시치(33)를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5), 히샬리송(25), 클레망 랑글레(27), 제드 스펜스(21)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영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스티니 우도기(19, 우디네세)가 토트넘으로 간다. 우디네세와 모든 합의가 끝났다. 2000만 유로(약 266억 원)가 넘는 금액이다"라며 "재능있는 이탈리아 풀백은 2023년에 토트넘에 합류한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원했다"라고 전했다.
헬라스 베로나 유스 출신인 우도기는 지난 시즌 우디네세에 임대를 떠나 공식전 37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한 왼쪽 윙백이다. 우디네세는 우도기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의 파라티치 단장은 우도기 영입을 원했고 다음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다.
웬햄은 8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우도기에 이어서 또 한 명의 선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토트넘이 한 명을 더 영입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너무 일찍 이적 시장을 진행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나타날 것이다. 에이전트들은 토트넘을 부를 것이고 더 낮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우도기 말고 한 명 더 들어올 것 같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계약이다. 토트넘은 콘테가 장기근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다른 계약들도 미래를 본 계약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웬햄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는 우도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웬햄은 "우도기는 다음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다. 지금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때다. 우리는 내년 여름에 우도기가 도착할 때 어떤 평가를 받는지 볼 것"이라고 전했다.
[우디네세의 데스티니 우도기.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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