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베르너(독일)가 라이프치히(독일)로 복귀했다.
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베르너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고 등번호는 11번을 배정받았다.
베르너는 지난 2020-21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해 기대를 받았다. 이후 베르너는 첼시에서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통산 56경기에 출전해 10골 9어시스트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끝에 3시즌 만에 라이프치히로 복귀하게 됐다. 베르너는 지난시즌 첼시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 것도 쉽지 않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털링(잉글랜드)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 첼시는 결국 베르너를 떠나 보냈다.
베르너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며 159경기에 출전해 95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클럽 역사상 최다골 기록 보유자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53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 중이다.
라이프치히에 복귀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게되어 행복하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며 "나는 첼시에서 훌륭한 두 시즌을 보냈고 첼시에 감사함을 느낀다. 새로운 리그에서 활약한 것은 나의 경력에 도움이 됐다. 라이프치히에서의 새로운 시즌이 기대된다. 라이프치히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골을 넣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라이프치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