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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이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영탁은 그리스 안드레아스, 브라질 카를로스, 프랑스 로빈을 만났다.
영탁은 이어 "다른 나라의 신랑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글로벌한 신랑수업을 위해 오늘 이 친구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빈은 "한국에 와서 100일, 200일 기념일 챙기는 거 보고 '금방 헤어질까 봐 미리 챙기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드레아스는 "형은 기념일 잘 챙겨?"라고 물었고, 영탁은 "나는... 옛날에 꽤 오랫동안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만난 기념일을 매년 챙겼었던 것 같다. '1주년은 뭐 하지?', '2주년인데 뭐 하지?'이런 거 하는 편이었다. 엄청 의미부여를 많이 했다"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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