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나 아직 살아 있다고!"
두산 배영수 코치가 배팅볼 투수로 나섰다.
배영수 코치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전 훈련에서 배팅볼 투수로 나서 선수들을 상대 했다.
이날 NC의 선발 투수가 오른손 투수인 신민혁으로 예정되어 있어 정통파 우완 투수 출신인 배영수 코치가 배팅볼 투수로 나선 것.
양석환, 박세혁, 정수빈 등을 상대한 배영수 코치는 현역때 못지 않은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력한 직구에 선수들의 방망이가 연신 헛돌자 배영수 코치는 "나 아직 살아있다고!" 라고 외치며 즐거워 했다. 또한 선수들의 타격에 공이 외야로 뻗어나가자 "좋아!"를 외치며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선수들도 KBO리그 통산 138승(역대6위)의 대 투수의 응원에 더욱 힘을 내는 모습이었다.
배영수 코치의 투수 등판(?)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사진/영상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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