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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 중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영국 베팅사이트 패디파워는 11일(현지시간)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배당률을 책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우승 배당률 16배로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며 3시즌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우승 배당률 4분의 11을 기록하며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리버풀(잉글랜드)이 배당률 5배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파리생제르망(프랑스·6배)과 바이에른 뮌헨(독일·7배)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첼시(잉글랜드)와 함께 우승 배당률 12배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토트넘에 이어 인터밀란(이탈리아)이 우승 배당률 25배로 9위를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받았다. 김민재의 새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는 우승 배당률 66배로 16위를 기록했다.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은 오는 25일 개최된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포트2를 배정받았고 나폴리는 포트3에 속해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과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의 맞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다.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예선 플레이오프가 끝나면 조별리그에 출전할 32개팀이 모두 결정된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다음달 6일 시작된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다음달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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