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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첫 번째 인기 비결로는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드라마의 내용’을 꼽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과 천재적 두뇌를 가진 우영우의 로펌 생활을 그린 드라마.
문화 평론가 김헌식은 “지금 ‘우영우’의 인기가 아시아권을 넘어서서 북미에서도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미국 사람도 ‘우영우’를 좋아하는 팬덤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바로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안도 오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우영우’의 인기 이유에 대해서는 “글로벌 OTT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이 주로 장르물이라서 굉장히 잔인하고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많은 시청자들이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따뜻하고 세상을 바람직하게 볼 수 있도록 그려주고 있기 때문에 큰 인기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고 분석했다.
[사진 =KBS2TV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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