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우기가 처음 겪는 게스트 홀대에 현타가 온다고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에는 게스트로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우기,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와 출연진은 팀을 정하기 위해 숫자 뽑기를 진행했다. 같은 숫자를 뽑으면 짝이 되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미연과 우기는 똑같이 1번을 뽑아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이태곤은 “이거는 인간적으로 안된다”며 다시 뽑기를 주장했지만 이경규는 안된다고 맞섰다. 결국 미연과 우기, 이경규와 이수근, 이덕화와 슬리피, 김준현과 이태곤이 한 팀이 됐다.
김준현은 “잠깐만. 이렇게 되면 좋긴 좋은데”라며 미연과 우기 팀을 걱정했다. 김준현은 “둘이 할 수 있겠어? 이거 우리도 되게 어려운 낚시거든”이라며 두 사람의 의사를 물었다.
그러자 우기는 “나 경규 선배님이랑 같이 하고 싶다”며 이경규 옆으로 달려갔고, 미연은 “나는 수근 선배님이랑”이라고 나섰다. 두 사람이 이경규 옆에서 “이경규”를 외치며 신나 하자 이경규는 “장난하지 마. 아침부터 뭐 하는 짓이야”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미연이 “모자도 커플이다”라며 이경규와 우기의 모자 색이 비슷하다고 말하자 우기 역시 “그러니까 나랑 커플이다. 이거는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들었다. 하지만 이경규는 “하지 마”라며 질색했다.
이 모습을 본 김준현은 “너네도 좀 이상하지 않냐. 방송 나왔는데 게스트 막 떠밀고 이런 거. 미안해 진짜. 좀 서운하지 솔직히?”라며 두 사람에게 사과했다.
그러자 우기는 “좀 현타가 온다 솔직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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