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서울이 김천상무에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15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원정경기에서 김천에 2-1로 이겼다. 서울은 조영욱과 팔로세비치의 연속골과 함께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8승9무9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김천은 6승8무12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김천은 전반 33분 김경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경민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서울은 후반 14분 조영욱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조영욱은 팔로세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김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후반 21분 팔로세비치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팔로세비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서울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수원FC는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이겼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강원에 승점 3점 앞서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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