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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영자가 식욕을 참기 위해 은장도를 찾는다.
1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 20회에서는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한 칼국수 맛집에서 '돈쭐(돈으로 혼쭐)' 작전을 펼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의뢰인은 어머니가 운영 중인 가게의 '돈쭐'을 요청한다. 제작진을 다큐멘터리 촬영팀으로 알고 있는 어머니 사장님은 "1년 반 전에 많이 아팠다. 암 진단을 받아서 병원에 있는데 무기력해지더라. 제 자신이 나약해 보여서 나름대로 살려고 발버둥 쳤다"라고 음식점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120분 동안 70만원'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작전에 돌입한 먹피아 조직. 먼저 투입된 수향, 만리, 쑤다는 해물칼국수 3개, 만두무침 3개, 비빔칼국수 6개, 수육 19개 등의 주문량을 자랑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들의 칼국수 면치기를 지켜보던 이영자가 식욕을 참기 위해 다리를 때리면서 "은장도 있는가?"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이후 투입된 쏘영, 아미, 이렘 츠라이 역시 엄청난 먹방을 펼치고, 이렘 츠라이가 칼국수 면치기를 위해 고개를 틀자 이영자가 "키스할 때 이렇게 하지 않나? 영화에서 봤다"라면서 동작을 따라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 예정이다.
[사진 = IHQ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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