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박민이 먼저 내게 호감. 항상 1순위로 생각해준다"(대한외국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예비 신랑인 2세 연하 전 축구 선수 박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경실, 강수정, 채연, 오나미는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이에 김용만은 출연자들에게 오나미와 박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중요한 거는, 오나미가 먼저 좋아한 게 아니라 예비 신랑이 소개를 해달라고 그랬대"라고 알렸다.

이에 오나미는 "나랑 친한 동생과 예비 신랑이 아는 사이다. 그런데 예비 신랑이 그 친한 동생이랑 나랑 아는 사이인 줄 모르고 둘이 있을 때 이상형으로 날 꼽았다더라. 그래가지고 친한 동생이 의아해서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예비 신랑이 '진짜 진심이다'라고 했다더라"라고 털어놨다.

오나미는 이어 "그래서 좋은 만남을 갖게 됐는데, 예비 신랑은 정말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주고, 항상 1순위로 생각해주고, 아껴준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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