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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울버햄튼이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23)를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던 누네스를 영입했다. 누네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큰 기대를 받고있는 미드필더”라며 “누네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을 추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누네스는 공격형과 수비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183㎝ 중앙 미드필더이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출신이며, 어릴 적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주해 포르투갈에 정착했다.
누네스는 2021년 10월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에는 현재 울버햄튼 동료인 주앙 무티뉴, 넬손 세메두, 곤살로 게데스 등이 있었다. 이미 이들과의 호흡을 수차례 맞추고 울버햄튼에 합류한 셈이다.
울버햄튼 회장 제프 시는 “누네스를 환영한다. 젊고 유망한 선수를 영입해서 기쁘다”며 “누네스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2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울버햄튼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사진 = 울버햄튼]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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