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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의 폭행 건으로 FBI(미국 연방수사국)를 고소한 가운데 브래드 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6년 브래드 피트, 6명의 아이들과 함께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가는 전용기를 탔다. 당시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물리적, 언어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졸리는 FBI가 브래드 피트를 체포하지 않은 이유를 알려달라고 소송을 걸었다.
이에 대해 브래드 피트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졸리는 모든 사람에게 고통스러웠고, 6년 전에 해결된 문제를 되살리려고 의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FBI는 그 사건을 조사했다. 그들은 자료를 준비했고, 함께 검토했으며 피트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FBI를 고소하는 것은 그녀의 전 애인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아무런 이득도 없다. 이것이 공개되는 것은 아이들과 가족 전체에 해롭다”고 밝혔다.
졸리는 피트가 비행기에서 그녀를 붙잡고, 밀치고, 소리를 질렀고, 그의 행동으로 그녀와 아이들을 놀라게 했다고 FBI에 주장했다. 양측 모두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했고, 그녀는 개인 제트기에 2만 5,000 달러의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피트 소식통은 “이것은 사실적인 문서가 아니다. 그녀가 주장했던 것이다. 그것은 조사되었고 어떠한 혐의도 제기되지 않았다. 이런 종류의 것들은 공개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피트와 졸리는 지난 2019년 판사에 의해 합법적으로 싱글이 됐다. 그들은 매덕스(21), 팍스(18), 자하라(17), 샤일로(16), 그리고 쌍둥이 비비엔과 녹스(14)의 부모이다. 그들의 양육권 다툼은 현재 진행 중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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