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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가 폭풍 영입을 이어갔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9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의 깁스 화이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인 가운데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약 억원)로 알려져있다. 깁스 화이트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16번째 선수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린가드, 데니스, 디아키테, 헨더슨 등 전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보강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끝에 1988-99시즌 이후 2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황의조 영입설로도 주목받은 클럽이다.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를 영입한 직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이적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황의조가 난색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 10개 클럽을 소개한 가운데 노팅엄 포레스트는 유럽 전체에서 3번째로 많은 돈을 쓴 클럽으로 드러났다. 16명을 영입한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로 1억4900만유로(약 2000억원)를 지불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억 8700만유로(약 2510억원)를 지불한 첼시(잉글랜드)와 1억 5300만유로(약 2053억원)를 지불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이어 이번 이적 시장에서 3번째로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다.
이번 이적 시장 지출이 많은 클럽 중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4위, 아스날(잉글랜드)은 5위에 올랐다.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7명을 영입한 토트넘은 1억 2000만유로(약 1611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1억 1900만파운드(약 1597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해 9위에 오르며 유럽 전체에서 이적료 지출이 많은 클럽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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