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게리 네빌은 19일(현지시간) 유투브채널 UMM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현역 시절 지난 1992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에서만 활약한 게리 네빌은 8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게리 네빌은 "손흥민이 과소평가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 편"이라며 "손흥민은 이니에스타, 스콜스, 다비드 실바 같은 선수다. 믿기 어려운 활약을 펼치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과소평가되지는 않지만 헤드라인을 차지하지는 못한다"며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93골 4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를 3차례 수상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화력을 과시하며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과의 올 시즌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올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