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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김민재에 대해 이탈리아 현지에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20일(한국시간) 김민재에 대한 다니엘레 아다니의 평가 내용을 소개했다. 다니엘레 아다니는 "김민재는 야수 같은 선수다. 스팔레티 감독이 머리로 벽을 허물고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말하면 김민재는 그대로 수행할 것"이라며 김민재의 강인함이 인상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레아 나폴리 역시 '나폴리는 엄청난 선수를 영입했다'며 김민재 영입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다니엘레 아다니는 지난 1991년 모데나에서 프레에 데뷔한 이후 2008년 엠폴리에서 현역 은퇴했다. 다니엘레 아다니는 피오렌티나, 인터밀란 등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낸 가운데 지난 2000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5경기에 출전하기도 한 수비수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열린 베로나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개막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나폴리의 5-2 대승을 함께했다. 나폴리는 오는 22일 몬자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 홈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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