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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채소영이 기획부동산으로 인해 사기피해를 입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 채소영은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했다고 했다.이날 채소영은 "사기를 당하고 약을 먹고 그래서 살이 10kg 정도가 쪘다"고 고백하며 "피해로 인해 공황장애가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 세군데 투자를 하고 사기를 당했다"며 "투자 피해금액은 억대"라고 설명했다. 데프콘에게 자세한 금액을 말했고, 이후 데프콘 역시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채소영은 당진과 시흥, 용인까지 3곳에 투자를 했고, 그는 "다 친구에게 당했다. 전세금으로 투자를 해 잔금을 못 치르고 있자 기다려주겠다고도 했다"며 "마지막은 10년 만기 적금으로 잔금을 치뤘다"고 했다.
채소영은 믿었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 것. 그는 "소울메이트에게 당했다"며 "친구가 어느날 부동산 취직을 했다고 했고 처음엔 조금 의심했는데 검색해보니 그 지역에 호재도 있었다"고 했다.
이후 채소영은 마지막 잔금을 치룰 시점에 사기인 것을 알았다고. 그는 "연기까지 해서 녹취를 해 증거를 모았다"며 "형사 소송은 불기소 처분이 됐고 민사 소송은 절반만 인정이 됐다"고 강조했다.
[사진 = K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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