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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20대 남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집 안에서는 그의 친누나가 둔기에 맞은 상태로 발견됐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22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강서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20대 남성 A씨가 떨어져 사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한 당시 A씨는 사망한 상태였다. A씨가 살던 집 안에서는 A씨의 누나인 20대 여성 B씨가 둔기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둔기가 발견됐으나 피해자가 중태에 빠져 있어 사건 정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해자가 회복되는 대로 폭행이 있었는지 등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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