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서호, 기지개만 켜도 빠져든다…나른섹시美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원어스(ONEUS) 멤버 서호가 비주얼 티저의 두 번째 주자로 출격했다.

23일 소속사 RBW는 공식 SNS를 통해 서호의 미니 8집 '말루스(MALUS)' 비주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서호는 'My MALUS is a Daydream'라는 제목처럼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속 나른하면서 몽환적인 무드를 발산한다. 붉은 석류 알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는 가운데, 서호는 몸을 뒤로 젖히고 기지개를 켜는 등 몸 선을 강조한 섬세한 포즈로 보는 이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그리고 서호는 카메라를 향해 나른한 듯 도발적인 눈빛으로 화면을 장악, 자신을 상징하는 열매인 석류를 베어 무는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원어스는 오는 9월 5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말루스'로 컴백한다. 라틴어로 사과나무와 금단의 열매(선악과)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루스'를 키워드로 신보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오브제 티저를 통해 공개된 원어스의 '말루스'는 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 등 6가지 종류의 열매이다. 이 가운데 이도가 사과, 서호가 석류로 밝혀졌다.

'말루스'의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는 떠나간 연인의 향기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타 사운드와 매혹적인 레게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진 = RBW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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