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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오 퍼디난드(43)가 티렐 말라시아(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파트리스 에브라(41)와 비교하며 극찬했다.
맨유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1로 이겼다. 맨유는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승 2패로 14위로 올랐다. 반면 리버풀은 2무 1패로 16위에 머물렀다.
2경기 연속 후보로 출전했던 말라시아는 맨유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풀타임 활약한 말라시아는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를 잘 막았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말라시아는 17번의 패스를 시도해 15번 성공했다. 태클은 5번 시도해 4회 성공,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1회, 점유 회복 3회 성공했다. 땅볼 경합은 11번 중 6번 이겼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 "퍼디난드는 말라시아를 에브라와 비교했다. 말라시아는 리버풀전에서 인상 깊었다. 살라를 조용히 시켰기 때문이다"라며 "살라는 득점했지만, 그것은 오픈 플레이가 아닌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말라시아는 살라의 위협을 막았다. 다재다능한 살라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라고 전했다.
에브라는 맨유의 마지막 황금기 시절 주전 왼쪽 수비수다. 2006년 겨울 맨유에 입단해 2013-14시즌까지 활약했다. 맨유에서 379경기 10골 38도움을 기록했다. 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우승 4회를 차지한 레전드다.
퍼디난드는 자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라시아는 정말 대단했다. 훌륭했다. 그는 여러모로 에브라를 떠올리게 한다. 운동신경이 좋다. 엄청나게 강한 아이처럼 보인다"라며 "지난 4, 5년 동안 유럽이나 세계 축구에서 살라를 침묵하게 만든 왼쪽 수비수는 많지 않았다. 루크 쇼는 지금 이 팀에 복귀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살라(좌)를 막는 말라시아.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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