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이 사퇴했다.
성남FC는 24일 "김남일 감독은 계속된 팀 성적 부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구단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구단은 숙고 끝에 김남일 감독의 사임 의사를 존중했다"고 전했다. 성남FC는 팀의 빠른 안정을 위해 정경호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감독은 "그동안 많은 보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에 감사하고 계속된 성적 부진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본 결정을 하게 됐다. 과분한 사랑을 주신 성남FC 팬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남은 시즌 선수단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성남FC의 발전을 기원하겠다"며 사퇴 소감을 전했다.
성남FC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4승6무17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성남FC는 강등 위기에 놓여 있는 가운데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구단 매각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김남일 감독은 지난 21일 열린 서울전 이후 구단 매각설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시의 계획과 운영을 따라가야 한다. 성남FC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에 대해 할 이야기는 없다"는 뜻을 나타냈었다.
[사진 = 성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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