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그 점이 개인적으로 더 기쁘다"
SSG 랜더스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 중인 SSG는 75승 33패 3무로 1위, 삼성은 44승 64패 2무로 9위다.
이날 경기에서 전의산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2회말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선취 1점 홈런을 때렸다. 1B1S 상황에서 3구 143km/h 포심 패스트볼을 쳤다. 큼지막한 타구는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 나왔다. 전의산의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전의산은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점 홈런을 친 뒤 11일 만에 홈런을 맛봤다. 전의산은 "그동안 홈런이 나오지 않아서 사실 조금 신경이 쓰였다. 지금 마음이 후련하다. 또 홈런을 기록한 날에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전의산은 "최대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려고 했는데 연속으로 2개의 변화구가 들어왔다. 변화구 이후 다음 공은 공격적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해 타이밍을 앞에 맞춘 것이 주효했다"라며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홈런은 예감했다. 비거리는 따로 예상하지 못했고 최대한 배트 중심에 맞추려고 하다 보니 비거리가 많이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전의산은 7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멀티 홈런을 친 경기도 2경기가 있다. SSG는 전의산이 홈런을 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있다. 이 점에 대해 전의산은 "사실 몰랐던 기록이다. 그 점이 개인적으로 홈런보다 더 기쁜 것 같다. 운도 많이 따른 것 같고 선배님들과 함께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좋다"라고 답했다.
[SSG 랜더스 전의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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