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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이 유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이 UEFA 테크니컬 리포트를 통해 유출됐다'며 'UEFA는 보통 조별리그 조추첨식에서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을 발표한다. 하지만 조추첨식을 하루 앞두고 온라인에 노출된 테크니컬 리포트에서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UEFA가 선정한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에서 각각 4명의 선수가 배출됐다. 지난시즌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주역으로 활약한 살라와 마네는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UEFA의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공격수로는 벤제마(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브라질)와 음바페(프랑스)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더 브라이너(벨기에),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파비뉴(브라질)가 포함됐다. 수비진에선 로버트슨(스코틀랜드), 뤼디거(독일), 판 다이크(네덜란드), 아놀드(잉글랜드)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베스트11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벨기에)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비니시우스가 결승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꺾고 통산 14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시즌 소속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 중에서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는 음바페, 더 브라이너, 뤼디거 3명이었다.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1시 열린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과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는 각각 조추첨 포트2와 포트3에 배정된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사진 = 데일리메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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