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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파리 생제르맹의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의 아내는 에이전트이다. 남편이 그녀를 고용했다.
그런데 이카르디의 아내인 완다가 맨유와의 협상을 접고 남편을 갈라타사라이와 이적 협상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졸지에 헛물만 켜게 됐다.
영국 ‘더 선’은 25일 맨유가 이카르디의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PSG의 임대 제의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지만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는 남편을 터키의 이스탄불을 연고지로 하는 갈라타사라이와 임대 이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카르디는 PSG의 새로운 감독이 크리스토프 갈티에의 계획에서 제외된후 PSG를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 전 인터밀란 주장이었던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리그 1에서 단 4골만 넣었을 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팀에서 자리가 없어지자 부인인 에이전트가 남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 우선 맨유가 먼저 군침을 흘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생긴 후 이적을 강하게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그를 영입할 뜻이 있음을 내비친 것.
그런데 이카르디의 에이전트가 갈라타사라이로 마음을 정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터키의 명문 클럽인 갈라타시라이는 지금까지 나폴리의 드리스 메르텐스, 포르투의 세르히오 올리베이라, 아스날의 루카스 토레이라 등을 영입했다. 이어 이카르디와 접촉,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거의 성사단계라고 한다.
특히 현재 이카르디의 연봉은 1000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중 750만 파운드를 줄 용의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터키 팀은 250만 파운드만 부담하면 된다.
이카르디와 에이전트는 이제 터키행을 거의 확정하고 곧 사인할 예정이라고 한다. 졸지에 맨유가 다른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완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카르디의 부인인 완다는 유명한 스타이다. 아르헨티나 태생인 그녀는 배우와 모델로도 활동중일 만큼 능력녀이다. 그리고 에이전트 자격도 따 남편의 대리인으로 나서고 있다. 부부로써는 ‘꿩먹고 알먹는 셈’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완다더비’라는 말이 있다. 바로 완다 때문에 만들어졌다. 원래 완다는 남편의 전 삼프도리아 동료 막시 로페스와 결혼, 5년간 살었었다. 그리고 이들은 2013년 이혼 소송이 끝난 후 몇 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래서 2014년 인터밀란과 삼프도리아의 세리에 A 경기에서 로페스는 이카르디와의 악수를 거절했고 호사가들은 이 경기를 ‘완다 더비’라고 불렀다.
[사진=AFPBBNEWS, 완다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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