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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자신의 저택의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인근 골프장을 인수해 철거하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선은 2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슈퍼카 30대를 보관할 수 있는 자신의 1700만파운드(약 269억원) 초호화 저택 옆에 있는 골프장을 구입하고 싶어한다. 호날두는 자신의 저택 옆에 있는 골프장이 전망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구입 후 철거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자신의 이적을 요청하는 등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포르투갈 휴양지 리베이라에 위치한 자신의 새로운 저택으로 이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의 새로운 저택에는 실내수영장과 실외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호날두는 새로운 주택으로 이사할 계획이다. 사생활 보호와 주위 경관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골프장의 클럽하우스와 주차장을 이전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호날두 측근은 호날두의 계획에 대해 "비용이 문제가 아니다. 골프장의 클럽하우스가 호날두에게 문제가 됐고 호날두는 자신에게 문제가 되는 것을 제거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주급 50만파운드(약 8억원)를 받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해 맨유 복귀 이후부터 다양한 구설수로 주목받은 가운데 맨유는 지난 23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호날두를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지만 2-1 승리와 함께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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